위린이를 위한 위스키 용어 가이드 – 싱글 몰트, ABV, 캐스크, 언더락 온더락, 버번, 아이리쉬

📢 위린이를 위한 위스키 용어 가이드 –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필수 개념

🍷 위스키 초보자를 위한 필수 용어 정리!

위스키를 처음 접하면 싱글 몰트(Single Malt), 피트(Peat), 피니시(Finish) 같은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만 몇개 알아도 위스키를 훨씬 더 즐겁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린이(위스키 초보)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 위스키 기초 용어

1️⃣ 싱글 몰트 (Single Malt)

  • 단일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보리) 위스키를 의미합니다.
  • 예) 글렌피딕(Glenfiddich), 맥캘란(Macallan)

2️⃣ 블렌디드 위스키 (Blended Whisky)

  • 여러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위스키
  • 대표적인 예: 조니워커(Johnnie Walker),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3️⃣ 그레인 위스키 (Grain Whisky)

  • 보리뿐만 아니라 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한 위스키
  • 주로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료로 사용됨

4️⃣ 피트 (Peat)

  • 토탄(습지에서 형성된 이탄, Peat)을 태워 맥아를 건조시킬 때 나오는 스모키한 향
  • 대표적인 피트 향이 강한 위스키: 라프로익(Laphroaig), 아드벡(Ardbeg)

5️⃣ ABV (Alcohol by Volume, 알코올 도수)

  • 위스키의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는 숫자
  • 예) ABV 40% → 알코올 함량 40%

싱글몰트가 좋은거다 이런 인식들을 저도 갖고 있었는데, 취향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발렌타인들도 모두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사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좋은 원료들을 얼마나 잘 배합했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천차만별인지라 브랜드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싱글몰트보다도 더 좋은 선택들을 충분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위스키 숙성 & 제조 과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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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니시 (Finish)

  • 위스키를 숙성한 후, 마지막에 다른 오크통(셰리, 와인, 럼 배럴 등)에서 추가 숙성하는 과정
  • 예) 맥캘란 셰리 오크(Macallan Sherry Oak) → 셰리 와인 배럴에서 피니시

7️⃣ 배럴 (Barrel, 캐스크 Cask)

  • 위스키를 숙성하는 나무통
  • 대표적인 배럴 종류:
    • 버번 캐스크(Bourbon Cask) → 바닐라, 캐러멜 향
    • 셰리 캐스크(Sherry Cask) → 달달한 과일 & 너트 향
    • 포트 와인 캐스크(Port Cask) → 과일, 와인 풍미

8️⃣ 냉각 여과 (Chill Filtration)

  • 위스키를 차갑게 한 후 필터로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
  • 이 과정을 생략한 위스키는 Non-Chill Filtered(NCF) 라고 표기됨

9️⃣ 증류소 (Distillery)

  • 위스키를 생산하는 공장
  • 유명한 증류소: 맥캘란, 라가불린, 탈리스커, 아드벡

셰리 캐스크라는 단어도 굉장히 많이 접해보셨을 단어일 겁니다. 최근에는 조니워커 블랙라벨도 셰리 캐스크 버전으로도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이렇듯 같은 제품이라도 추가 숙성을 어떤 오크통에서 했느냐에 따라서도 맛이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어서 위스키의 세계는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이 들뿐..)


🧊 위스키 마시는 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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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 (Neat)

  • 얼음이나 물을 섞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방식
  • 가장 순수하게 위스키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음

1️⃣1️⃣ 온더락 (On the Rocks)

  •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 방식
  • 얼음이 녹으며 맛이 부드러워지고, 향이 천천히 열림

1️⃣2️⃣ 하이볼 (Highball)

  • 위스키 + 탄산수(소다) + 얼음을 섞어 마시는 방식
  • 일본에서 특히 인기 있는 스타일

1️⃣3️⃣ 스트레이트 업 (Straight Up)

  • 차갑게 마시는 니트 방식
  • 온더락처럼 얼음을 넣지 않고, 차갑게 칠링한 상태에서 제공

1️⃣4️⃣ 위스키 플라이트 (Whisky Flight)

  •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소량씩 비교하며 시음하는 방식
  • 보통 3~4가지 위스키를 제공하며, 향과 맛을 비교할 수 있음

온더락, 언더락이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단어일 것 같네요. 온더락, 온더락스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많이들 모르실것 같은 단어로는 니트가 있겠네요. 보통 예전에 보드카나 호세 쿠엘보같은 데킬라를 샷잔에 담아서 원샷하는 경험이나 장면들이 많았는데 위스키는 보통 원샷보다는 전용잔에 담아서 향과 맛을 느끼며 찬찬히 마시는 스타일의 술입니다.


🍷 위스키를 더 즐기기 위한 심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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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스코틀랜드 위스키 (Scotch Whisky)

  •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만 Scotch로 인정됨
  • 지역별 특징:
    • 스페이사이드(Speyside) →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ex. 맥캘란, 글렌피딕)
    • 아일라(Islay) → 강한 피트향 & 스모키함 (ex. 라프로익, 아드벡)
    • 하이랜드(Highland) →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미 (ex. 글렌모렌지, 달모어)

1️⃣6️⃣ 아이리시 위스키 (Irish Whiskey)

  •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
  • 스카치보다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 특징 (ex. 제임슨 Jameson)

1️⃣7️⃣ 버번 위스키 (Bourbon Whiskey)

  • 미국에서 생산된 위스키로, 옥수수를 51% 이상 사용
  • 바닐라 & 캐러멜 풍미가 강함 (ex. 짐 빔, 메이커스 마크)

양주 병에 보시면 스페이사이드 위스키, 아일라 위스키 등등 알아듣지 못할 표현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스코틀랜드가 종주국이라서 그런지 지역별 특징이 더 다양해보이네요. 아이리시 위스키는 많이 못들어보셨을수도 있는데 하이볼로 정말 맛있는 제임슨 위스키가 바로 아이리시 위스키입니다.


🔍 마무리 – 위스키 용어만 알아도 더 깊이 있는 즐거움!

위스키는 깊이 있는 세계이지만, 기본 용어만 익혀도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스키를 더욱 즐기기 위해서는 니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보고, 피니시나 캐스크 차이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같은 위스키라도 니트로 더 선호하는 위스키가 있고 하이볼로 더 손이 많이 가는 위스키들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 위린이에서 위스키 애호가로 한 걸음! 다음 잔은 어떤 스타일로 마셔볼까요? 🥃✨

위스키 초보라서 저가형 위스키를 보고 계신다면 위의 2개 위스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커티삭 프로히비션과 페이머스 그라우스 40대 위스키 초보자의 추천 위린이의 선택이 무엇일지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