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새해이벤트 및 곧 있을 설선물 이벤트준비가 한창인 듯 합니다.
CU 편의점 1월 위스키 행사
GS편의점에서 마트만큼 저렴한 각종 위스키 행사를 하는데 이어 CU에서도 이에 질세라 다양한 단독 위스키 행사를 진행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행사를 잘해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기쁩니다.
조니워커 블론드 700ml : 39,840원
우선 가장 대표적으로 조니워커 블론드가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하이볼 고객층을 타겟으로 전략적으로 출시한 제품인데 GS앱이나 GS 편의점에서는 아직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아마 디아지오 코리아와 CU가 제휴를 통해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아직은 조니워커 블론드를 맛봐보진 못했는데 일단 가격대만 본다면 하이볼용으로 크게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직은 제임슨보다 살짝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조니워커 내의 가격 포지션으로만 본다면
레드와 블랙 사이의 가격대로 타겟을 두고 있는 듯 합니다.
몇몇 평들을 보니 산토리 가쿠빈을 대체할만한 가격대와 맛의 위스키이다 하는 평도 있구요
조니워커 특유의 피트향은 약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제대로 하이볼 고객들을 타겟으로 출시한 듯 합니다.
글렌드로낙 12년 700ml : 99,000원
셰리 계열 위스키 글렌드로낙도 편의점 가격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가격대 위스키에서는 평이 꽤 괜찮은 위스키라고 합니다.
10만원 전후의 위스키들은 간단한 선물용으로는 좋을 듯 한데 막상 위스키를 선물로 드리려고 하니
좀 망설여지긴 하더라구요.
왠지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이면 좀 더 윗급을 드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또 가격이 너무 부담되기도 하고 내가 마시자니 너무 비싸고..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먹는 위스키는 거의 하이볼로 먹는지라 맥스 5만원대까지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위스키를 거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일본 출장이 항상 기다려집니다.
발베니12년 더블우드 가격 : 109,000원
한때 오픈런이 계속 일어났던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가격뿐 아니라 파는 곳도 자주 검색이 되곤 했는데
이제 CU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가 있겠네요.
다만 CU편의점 앱을 통해 점포별 재고체크나 선주문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베트남 출장에서도 이 발베니 12년이나 멕켈란을 살까 망설이다가 다른 위스키를 2병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둘다 바에서 샷으로 먹어보긴 했으나 거의 만취상태에서 먹었던 터라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아서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입니다.
달모어 12년 700ml : 109,000원
셰리 캐스크인 달모어 12년도 가격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보니 작년 12월 코스트코 기준 가격이 14만원 대인걸로 보면
아마 CU에서도 재고를 확보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이긴 하겠습니다.
위에 주특)이라고 나온 라가불린이나 발베니, 그리고 이 달모어 12년까지는 아마 초특가 상품인듯 합니다.
CU에서도 GS에 자극을 받아 계속해서 위스키 등 주류에 대한 점유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일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파격적인 가격이다보니 재고를 쉽게 구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겠습니다.
CU 편의점 앱을 통해서 점포재고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750ml : 44,800원
버번 위스키인 버팔로 트레이스의 가격도 눈에 띕니다.
GS에서 가성비 버번 위스키인 에반 윌리엄스 (2만6천원대)를 미끼 상품으로 잡고 있다면
CU에서는 조니워커 블론드와 버팔로 트레이스 같은 3~4만원대 가성비 특화 위스키를 타겟으로 잡는게 아닐까 합니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물량이 없을 정도의 위스키는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 가까운 CU 편의점을 통해서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위스키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새해라서 금주, 금연 계획도 많이 세우셨겠지만 퇴근후 그리고 주말에 마시는 하이볼 한잔의 여유마저 없다면 서운하겠죠.
적당한 금주와 꾸준한 운동으로 즐거운 음주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