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스키 추천 블랙앤화이트 진저 하이볼 황금비율 만드는 법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위주로 집에서 홈텐딩을 아주 잘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 저가형 위스키들도 많은데 과연 먹어도 안전한가? (맛이) 라는 궁금증이 있어 궁금해하실만한 하이볼들도 제조해서 먹어보고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ㅎㅎ

블랙앤화이트 하이볼 황금비율 만드는 법

아마 제 기억으로는 집에서 처음 하이볼을 시도해봤던 위스키는 ‘벨즈’였습니다.

약 5년전으로 당시에는 하이볼의 열풍이 크게 불지 않던 때였고 정보도 많이 없어서 그냥 벨즈 위스키 하나와 기본 토닉워터와 레몬즙으로만 제조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에는 만족도도 크지 않았었고 이제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위스키맛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블랙앤화이트

블랙앤화이트 가격

가성비 위스키 블랙앤화이트의 가격은 마트가격 기준으로 700ml 1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1만4천원~ 정도의 가격이면 구매 가능하고 편의점에서도 200ml 소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요새는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위스키를 생각보다 저렴하게 찾을 수 있는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GS의 경우 와인24라는 유료 구독 외에도 우리동네GS 픽업에서 좋은 가격의 위스키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블랙앤화이트 앞면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Blended Scotch Whisky

한국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최근에는 잭다니엘, 에반윌리엄스, 메이커스 마크 등 버번 위스키 계열 (잭다니엘은 정확히는 테네시 위스키)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버번 위스키보다는 좀 더 호불호없이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랙앤화이트처럼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블랙앤화이트 라벨

30ml x 23잔 마실수 있는 용량

하이볼을 무려 23잔이나 마실 수 있는 용량입니다.

친절하게 칼로리 정보도 나와있네요!

30ml 기준 알콜 9.5g = 약 67kcal

칼로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토닉의 영양정보까지 합산해서 계산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토닉이 300ml 기준 128.5kacl 니까 약 반을 섞는다고 치면

블랙앤화이트 67kcal + 토닉워터 64kcal = 하이볼1잔 약 130kcal

대략 이런 계산이 나오겠네요.

맥주 500ml 기준 칼로리가 대략 200kcal 정도니 의외의 건강음료라고 봐도 되려나요.

소주 한잔이 보통 60kcal

하이볼도 너무 단음료랑만 믹스를 안한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인것 같네요.

물론 안주는 너무 해비하지 않게 가벼운걸 먹어줘야겠죠.

블랙앤화이트 한글라벨

위스키 원액 100% 영국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제조는 조니워커, 베일리스 등을 만드는 유명한 디아지오라는 회사에서 제조했습니다.

도수는 40도로 가장 대중적인 도수입니다.

하이볼 홈텐딩 세트

하이볼 홈텐딩 준비물

  • 위스키
  • 토닉 혹은 진저에일, 콜라 등
  • 레몬 혹은 라임즙
  • 하이볼 전용잔
  • 지거
  • 바스푼
  • 취향에 맞는 시럽 (얼그레이 등 필수는 아님)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음료는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입니다만

당류가 너무 높아서 최근에는 제로토닉진저로 갈아탔습니다.

맛은 확실히 캐나다드라이 절대 못따라가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건강을 생각하여 맛을 양보했습니다.

블랙앤화이트 하이볼

정확한 용량은 필수

그래서 지거 사용을 항상 추천드립니다.

지거 안쪽에 용량선이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측량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토닉같은 음료를 첨가할때도 좀 번거롭지만 지거나 비이커 등 정확한 측량이 가능한 도구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비율만으로도 맛과 만족도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랙앤화이트 하이볼

블랙앤화이트 하이볼 황금비율과 도

저는 개인적으로 위스키 1: 토닉 4의 1:4 비율을 선호합니다.

위스키 30ml : 토닉 120ml

랙앤화이트 하이볼 도수

1:4 비율이기 때문에 위스키가 20%로 함유됩니다.

위스키 : 30ml 토닉 120ml

총 150ml 중 30ml 이기 때문에 20%

위스키 도수가 40도 라면 40도의 20%인 약 8도 정도의 도수입니다.

얼그레이 시럽 하이볼

블랙앤화이트 가성비 하이볼 만드는

  • 하이볼 전용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 하이볼잔을 차갑게 하기 위해 얼음을 저어준다.
  • 이때 녹은 물들은 얼음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버려준다.
  • 위스키 30ml를 넣어준다.
  • 취향에 맞는 토닉을 비율에 맞게 넣어준다.
  • 1:4의 경우 120ml 1:3의 경우 90ml
  • 취향에 맞게 레몬이나 레몬즙 등을 약간 첨가한다.
  • 취향에 맞게 얼그레이 시럽등도 첨가한다.
  • *얼그레이 시럽은 잘안녹고 가라앉을수가 있으므로 위스키 넣을때 같이 넣어서 저어주는 방법도 좋다.
하이볼 안주 새우튀김

하이볼과 같이 먹었던 새우튀김입니다.

냉동새우튀김을 집에서 간단히 튀긴건데 생각보다 상당히 맛이 있네요.

요새는 냉동이나 즉석조리제품들의 퀄이 상당히 높아진 것을 다시한번 체감했습니다.

하이볼안주 감자

그리고 감자조림입니다.

감자를 즐겨먹진 않는데 이날 먹은 감자는 강원도에서 보내준 맛있는 감자로 만든거라 그런지 순삭시켰습니다.

이날은 헤비하지 않게 간단히 하이볼과 즐기는 타임이었습니다.

블랙앤화이트 위스키 총평

가성비는 역시나 최고인 위스키 중 하나로 보입니다.

대시 니트로는 비추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알콜튐 현상이 꽤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탄산수나 일반 진로보다는

진저토닉이나 얼그레이시럽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저토닉이나 진저에일이랑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가성비 위스키입니다.

단, 다른 더 좋은 위스키랑 같이 먹는다면 가장 나중에 먹거나 따로 먹으심이.

부쉬밀이 조금 남아서 그거 먼저 먹고 블랙앤화이트 먹었더니 알콜튐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단독으로 먹을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고 만족했는데 좋은거먹다 먹으면 확실히 비교가 되나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저토닉과 충분히 가볍고 가성비있게 만족하시면서 먹을 수 있는 하이볼 위스키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