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용 가성비 위스키 추천 빅마켓 영등포점편 (신제품 에반윌리엄스 허니,애플)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GS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 가도 요새는 항상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는 위스키 코너입니다.

기존에는 맥주행사나 가성비 와인을 찾아 해맸다면 이제는 위스키만 보게 됩니다.ㅎㅎ

가성비 위스키 추천 – 빅마켓 영등포점

영등포 빅마켓은 예전에는 롯데마트로 운영이 되다가 롯데의 대형창고형 할인매장인 빅마켓으로 변경된 매장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고 주변에 할인점 중에서는 가장 큰 매장이긴하지만 다른 대형매장대비 뭔가 구색이 좀 아쉬운 면이 좀 있긴합니다.

그래도 주변 양평동 코스트코는 한번 가려면 교통이 헬수준이라 아쉬운대로 이용하기 좋은 매장이긴합니다.

영등포 이마트도 타임스퀘어 때문에 교통이 혼잡하긴 마찬가지고 문래동 홈플러스도 구색이 그냥저냥하기 때문에 근처 주민들은 잘이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점점 좋은 구색의 상품들이 많이 늘고 있어서 만족도는 계속 올라가는 듯 합니다.

위치는 좀 애매할수도 있지만 주차도 대형마트에 비해서는 그나마 수월한 편이라 가볍게 찾기 좋습니다.

더 분발해라 롯데 빅마켓!

탈리스만

탈리스만 스카치 위스키 700ml : 13,980원

Talisman Scotch Whisky

입문용으로 그리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탈리스만입니다.

제 생각엔 어설픈 2~3만원대를 사느니 차라리 진저에일이나 얼그레이 시럽으로 부스트해서 탈리스만으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하이볼 홈텐딩 도전해보신 분들은 한번씩은 다 드셔보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만큼 대중적이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위스키입니다.

듀어스화이트

듀어스 화이트 라벨 700ml : 32,800원

Dewar’s White Label

듀어스 화이트 라벨은 작년 연말 회식때 대량으로 하이볼 제조할때 사용해봤던 위스키입니다.

확실히 3만원대라 그런지 알콜튐도 적고 무난한 선택의 위스키였습니다.

다만 3만원대 위스키부터는 선택지들이 많아서 자주 손이 가지는 않긴 합니다.

특별히 확 튀는 개성과 인지도가 없어서 위알못 분들이 보면 잘 모를수 있는 위스키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위스키 중에서는 듀어스는 저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아마 아주 대중적인 느낌은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3만원대에는 하이볼용으로는 대부분 제임슨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임슨과 진저에일의 궁합은 제 기준 최고였습니다!

옆에 존바 John Barr 파이니스트 위스키도 종종 보이기 시작하는 위스키인데 왠일인지 손에 가질않네요.

혹시나 나중에 대량으로 하이볼 제조할 일이 생기면 한번쯤 트라이해볼만 하겠습니다.

라벨5

라벨 5 스카치 위스키 700ml : 23,480원

Label 5 Scotch Whisky

라벨 5는 거의 대부분 저렇게 전용 하이볼잔 패키지로 판매가 되더군요.

홈텐딩으로는 손이 가질 않아서 직접 제조는 안해봤는데

우연히 이자카야에서 한잔 마셔봤는데 매우매우 괜찮았습니다.

스카치 위스키인데 버번 위스키로 소개를 하면서 판매하더라구요.

라벨 5 정도면 아마도 꽤나 괜찮은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나중에 또 눈에 띈다면 잔패키지로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몽키숄더

몽키숄더 700ml : 53,800원

Monkey Shoulder

5만원대로 넘어가면 꽤나 좋은 선택지인 몽키숄더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친구가 에어링이 충분히 된 반남은 몽키숄더를 들고 왔는데 온더락으로 다 비워버렸습니다.

위알못에 알쓰 후배도 캠핑가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기준으로는 5만원대 이상부터는 슬슬 니트와 온더락으로 먹어도 좋은 위스키로 분류합니다.

사실 5만원대도 애2명 딸린 유부남 기준으로는 꽤나 조심스럽게 구매를 할수밖에 없는 가격대인지라 니트는 너무 강해서 힘들고 온더락이나 탄산수 1:3으로 소비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오늘 집에서 가리비를 먹을 예정이라 온더락이나 탄산수 1:3으로 먹어볼 궁리중입니다.

에반윌리엄스 허니 애플

에반 윌리엄스 허니/애플 700ml : 27,980원

Evan Williams Honey / Apple

이번 유부남들끼리의 꿈만같던 1박2일 캠핑에서 소주파에게도 극찬을 받았던 에반 윌리엄스 블랙의 가향버전입니다.

잭다니엘을 정확히 타겟팅한 맛의 제품들이네요.

잭다니엘 애플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잭다니엘 허니는 가끔 먹어도 나쁘지 않았던 꽤나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막 달지않고 적당한 은은함이라 거부감이 없긴했지만 아마도 남성분들은 주로 허니나 애플보다는 오리지날을 더 선호하실 듯 합니다.

에반 윌리엄스도 묵직하게 잘나온 가성비 최고 버번이라 애플과 허니도 꽤나 괜찮아보입니다!

에반 윌리엄스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 : 31,980원

Evan Williams Black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가성비 위스키입니다.

특히 달달하고 묵직한 버번콕이 땡기는 날에는 펩시제로와 1:4 비율로 먹으면 달달하고 알딸딸하게 기분좋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번 캠핑때도 소주,맥주 파들에게 선보였는데 이미 한친구는 레시피와 구매처를 따로 받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짐빔앤콜라보다는 더 괜찮은 듯 합니다.

3만원대라면 버번은 에반 윌리엄스, 블랜디드 스카치는 아니지만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버번3대장

메이커스 마크 750ml : 63,800원

Maker’s Mark

제품마다 다 다른 밀랍 뚜껑으로 유명한 버번위스키 메이커스 마크입니다.

에반 윌리엄스가 묵직한 스타일의 버번이라면 메이커스 마크는 부드러운 느낌의 버번 위스키입니다.

아마 여성분들은 메이커스 마크를 좀 더 선호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아…가격을 아는 남성분들도 메이커스 마크를 더 선호하긴 하겠네요.

거의 2배 가격이니…

그나저나 5만원대였는데 6만원까지 올라왔네요.

이러면 가성비 위스키로는 추천드리기 힘들겠습니다.ㅋ

일본 이온몰에서 2만원대에 업어왔던 터라 한국에서는 아마 안살 듯 합니다.

가격이 4만원 중후반대로만 내려온다면 무조건 추천드릴 위스키입니다.

잭다니엘

잭 다니엘스 / 허니 / 애플 700ml : 45,800원

Jack Daniel’s Tennessee Whisky

버번이 아닌 정확히는 테네시 위스키입니다만 보통 버번으로도 많이 생각 및 분류를 하는 가장 대표적인 잭 다니엘스입니다.

위에 나왔던 에반 윌리엄스랑 같은 라인업.

그래도 명성이 있는지라 항상 상위판매권에 있는 위스키입니다.

애플도 맛이 꽤나 괜찮다고 들었는데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한잔만 먹어볼 생각입니다.

왠지 와이프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호세꾸엘보

데낄라의 대명사 호세꾸엘보도 항상 상위판매권이고

진 종류인 봄베이 사파이어도 가끔 마시면 독특한 맛이 일품입니다.

호세쿠엘보는 예전에 바같은 곳에서 샷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보다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원샷한잔 하고 커피 조금 집어서 먹는 맛! 이제는 스트레이트 샷은 좀 힘듭니다.ㅋ

봄베이 사파이어는 일반 토닉과 궁합이 가장 좋았었는데 독특한 맛때문에 아직도 가끔 생각납니다.

나중에 작은병으로 1병 구매할수도??

같이 판매하는 잔도 뭔가 엄청 이뻐보이네요!

베일리스

리큐르 모음이네요.

베일리스는 지금같이 추운날 우유와 1:2로 스트레이트 샷잔에 먹으면 진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여성분들께도 인기만점!

깔루아는 생각보다 달아서 1잔 정도만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아직도 집 냉장고에 있어서 이번 연말 모임때 한샷씩 말아줘야겠습니다.

피치트리는 뭐 거의 음료수급인데 상큼해서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올초 모임때 한병 순삭.

말리부는 주로 칵테일로만 접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류를 좋아해서 ‘호’이지만 따로 구매는 안하고 가끔 칵테일로만 먹어볼 듯 합니다.

발렌타인7년

발렌타인 7년 700ml : 28,980원

Ballantine’s 7 Years Blended Scotch Whisky

어디선가 발렌타인 12년보다 7년이 더 괜찮다는 (물론 가격까지 고려했을때겠죠?) 말을 듣고 계속 망설였던 발렌타인 7년 패키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잔은 그렇게 안예뻐보이네요.

예전엔 양주하면 발렌타인이었는데 요새는 더 다양한 위스키들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즐겁습니다.

지금도 발렌타인은 명성있고 좋은 품격의 위스키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구매해서 홈텐딩 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발렌타인 12년

발렌타인 12년 패키지들도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이고 패키지라던지 새롭고 젊은 시도들을 많이 하는 위스키라 발렌타인도 가성비 위스키로 (특히 7년) 좋을 듯 합니다.

30년산은 사실 꿈에도 못꾸고 21년산이라도 또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제임슨 블랙 베럴

제임슨은 여기 보이는 블랙 베럴도 있지만 그냥 청색계열의 기본 제임슨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블랙 베럴은 먹어보진 않긴했지만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로는 기본 제임슨으로 충분합니다.

아이리쉬 위스키들이 대체로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향미가 좋은데 그게 진저에일과 특히 더 잘어울립니다.

맛으로만 본다면 사실 저도 에반 윌리엄스보다는 제임슨 손을 더 들어주고 싶긴 하네요.

그런데 제임슨도 슬금슬금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선뜻 손이 안갑니다;

처음 봤을때가 2만원 후반대까지 봤었는데 지금은 3만원 중반대라서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헤네시

추후에는 헤네시 같은 꼬냑의 길에도 들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꼬냑은 XO급으로 추천을 한다고 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ㅎㄷㄷ합니다.

어르신들 선물드리면 아주 좋을 제품 중 하나겠지만 가격에 울고 갑니다.

싱글톤

싱글톤 12년 700ml : 66,800원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은 밍밍톤이라는 별명도 있지만 나름 부드럽고 맛있게 먹어볼만 합니다.

다만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는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행사할때 15년이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날때가 있는데 그때 15년을 구매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윈저

추억의 윈저. 어릴때 하이볼도 몰랐고 온더락도 몰랐던 시절 윈저 한모금했다가 죽는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벌컥벌컥 마셨던 듯 합니다.

윈저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17년이 36,800원이면 가격은 괜찮을 듯 한데 아마 하이볼용으로는 젊은분들은 안먹지 않을까 합니다.

철판구이 바베큐 오징어

마지막으로 빅마켓 추천안주!

철판구이 BBQ 오징어

가격이 살짝 가려져 안보이긴하는데 행사가가 1만원 언더인가 초반인가 했는데 도저히 그 가격으로 믿겨지지 않을 두꺼운 오징어에 양도 꽤나 많았습니다.

배가 부를 정도!

친구네 집에 갔을때 먹어본건데 와이프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인지 저희집에 놀러올때도 한봉 또 사왔더라구요.

그래도 구글지도 평점 4.1점이면 후한점수에 속하는 영등포 빅마켓점.

가끔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는 위스키와 와인들도 찾아볼 수 있으니 쇼핑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 빅마켓 영등포점 탐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