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별미안주, 성수역 금별맥주

맥주를 자주 마시지는 않는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인지 자주 찾게 되네요.

집에서도 냉장고에 꽉꽉 채워놓은 맥주에 계속해서 배가 나오고 있습니다.ㅡㅡ

이날은 밖에서 봐도 세련되게 생긴 금별맥주에서 1차를 시작했습니다.

맥주집에서 1차를 시작하는 것은 흔치는 않은 일이긴한데 다양한 별미안주들 사진과 내부 인테리어에 반해 1차부터 맥주집에서 스타트를 해보았습니다.

분위기 정말 세련되어 보이지 않나요? 왠지 젊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느낌.

내부도 이렇게나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사진도 잘나오네요.

저희는 5시 퇴근이라 이날 금별맥주에 첫손님으로 수줍게 입장했습니다.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이동합니다.

위치는 성수역 1번출구쪽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4번 출구쪽이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연무장길이고 금별맥주쪽은 구 번화가입니다.

3대족발집인 성수족발 바로 뒷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안주 탐구생활.

사장님도 아닌 무려 사모님 추천메뉴니 하나쯤은 꼭 드셔보시길.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다양한 하이볼까지 이름만 금별맥주지 금별주점이네요.

저로서는 도저히 구매할수 없을 것 같은 이쁘고 화려한 조명이 비춰줍니다.

기본으로 나온 과자. 과자는 씹는맛.

물잔이 나오긴 했지만 우린 맥주를 마셔야 했기에.

안주 나오기 전에 시원하게 첫잔을 들이켜줍니다.

잔마저도 이렇게 이쁜 잔으로 나오네요!

짠…원래는 이렇게 엄청 얼음잔에 얼음 스타일로 나왔어야 하는데.

저희가 첫손님 첫잔이다보니 잔이 꽝꽝 얼진 않았었나 봅니다.

제일 마지막에 온 일행이 시킨 맥주잔을 보고 황급히 다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저맛이 찐 맥주맛일텐데!ㅎㅎ

테라 생맥주 380cc

380cc : 3,900원.
첫잔만 맥주로 목을 축이고 소주를 먹기 위해 작은 잔으로 시켰습니다.
생각해보니 시원하게 먹으려면 계속 작은 잔으로만 주문하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500cc는 4,500원

맥주의 맛은? 깊은 홉? 시원한 맛! 이라고 생각하는 1인.

물론 한동안 IPA에도 빠져봤지만 맥주는 역시 시야시!

맥주를 먹기 위해 시켰던 첫 안주.

카니미소 크림치킨

무려 사모님 추천메뉴.
고소한 대게 내장크림에 바삭한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숨겨진 히든 납작당면을 놓치시면 안됩니다.

본격적으로 소주를 먹기 위해 시킨 소주용 국물메뉴

나가사키 짬뽕탕

지금보니 메뉴 사진이랑은 조금 다르긴하지만.
진한 돈사골 베이스에 해물이 들어간 백짬뽕입니다.

소주 안주로는 완전 굿입니다. 소주는 새로.

먹으면서 2차 메뉴를 생각하던 저희였기에 마지막으로 시켰던 탄수화물.

뚝배기 골뱅이 메밀 비빔국수

이건 메뉴판에 그림도 없던 메뉴인데 어떻게 귀신같이 시키셨음.

네 우리가 아는 그 맛. 비빔면 소스에 면은 메밀 그리고 골뱅이. 말이 필요없죠.

이런 별미 안주집에서 먹으니 맥주집에서 1차를 시작하는 것도 꽤나 좋은 선택이었네요.

금별맥주 성수 총평

깔끔한 분위기. 다양한 안주. 다양한 주종으로 1차든 2차든 언제든 또 찾아올 듯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내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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