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낙낙 맛집 – 일본식 튀김덮밥 전문점, 우마텐 텐동 성수동점

정확히는 성수낙낙 맛집이라기보다는 성수낙낙 가는 길 맛집입니다.ㅎㅎ

성수낙낙에도 SK V1 건물 지하에 굉장히 넓은 공간에 곳곳에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마텐 텐동은 압구정에서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고 하고 오늘 소개드릴 성수동점은 22년 1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후배가 오랫만에 회사에 놀러와서 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성수낙낙 가는 길이라 우마텐에 자리가 없으면 성수낙낙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금요일 점심인데도 딱 2자리가 나있었고 훅 들어가서 바로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온 뒤로는 쭉 웨이팅이 펼쳐져 있어서 굉장히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건물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오래된 대우 건물 1층에 입점되어 있고 한글로 써져있진 않아서 이 간판을 기억하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도로변말고 골목쪽으로 들어오시면 바로라 골목에서 더 찾기가 쉬울수도 있겠습니다.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이동합니다.

지도 바로 윗쪽에 보이는 곳들이 성수낙낙입니다.

예약이 따로 안되니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성수낙낙으로

그래도 회전율이 아주 느린편은 아니라서 점심시간의 압박만 없다면 기다릴만은 합니다.

요리는 주문 후 바로 시작하는터라 살짝 기다려야 나옵니다.

우마텐 텐동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일요일은 12:00 오픈)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매주 토요일은 휴무!

골목쪽 건물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휴무

요기 쇼파같은 좌석이 대기석입니다.

매장은 작은 편이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요즘 맛집들의 대세는 오픈주방

오픈주방으로 조리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그때 바로 요리에 들어가십니다.

좌석은 이렇게 닷지형태로만 되어 있어 수용인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필연적으로 웨이팅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긴 하겠네요.

메인요리 메뉴판

  • 우마 텐동 : 10,000원
  • 에비 텐동 : 13,000원
  • 아나고 텐동 : 14,000원
  • 소프트쉘크랩 텐동 : 17,000원
  • 스페셜 텐동 : 17,000원
  • 랍스타 텐동 : 21,000원
  • 울트라 우마텐동 : 23,000원
  • 갑각류 텐동 : 32,000원
  • 플렉스 텐동 : 38,000원

주류 및 음료 메뉴

  • 하이네켄 생맥주 325ml 런치특가 : 5,000원
  • 하이네켄 생맥주 325ml : 6,500원
  • 하이네켄 생맥주 430ml : 9,000원
  • 기타 주류 참고
  • 텐동세트 > 텐동선택 후 7,000원 추가시 차완무시+하이네켄 325ml
  • 분다버그 및 토닉, 페리에 : 5,000원
  • 콜라, 사이다 : 2,500원
  • 하이네켄 무알콜 병맥주 : 6,500원
  • 호로요이 츄하이(복숭아) : 7,000원

일본 요리집 답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사케나 츄하이도 판매를 하네요.

아마 저녁에도 늦게까지는 안해서 대부분은 생맥주를 드시지 않을까 합니다.

우마텐 텐동 맛있게 먹는 방법!

근데 너무 길어서 읽을 엄두가 안나서 그냥 먹었습니다.ㅎㅎ

좀 짧게 그림이랑 같이 해놓으면 좋을텐데 내용을 보니 요약이 불가할 것 같긴하네요.

기본 세팅 모습입니다. 그릇이나 소품들도 나름 아기자기 하네요.

일단 저는 시원~하게 맥주 한잔 먼저 해주고.

같이 온 후배는 운전을 해야해서 사이다로.

맥주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325ml에 런치 특가 기준으로 5,000원이라.

(정상가는 6,500원)

아나고 텐동 : 14,000원

붕장어 1, 갑오징어, 꽈리고추, 제철채소 3, 김
+온센다마고(온천계란) 1,000원 추가

다른 후기들을 보니 주로 우마 텐동 기본에 온센다마고를 추가해서 먹더라구요.

메뉴판에 없기에 혼란스러울 찰나

주문할때 주인장께서 물어보십니다. “온센다마고 추가데쓰?”

천원이라 무조건 추가해서 섭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붕장어가 예상보다 꽤 컸어요.

설명을 보니 1마리가 들어가네요.

시키길 잘했습니다!ㅎㅎ

아나고는 따로 접시에 덜어먹고 이렇게 나머지 재료들을 밥에 올려 먹었습니다.

바로 요리해주신거라 튀김들은 눅눅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완전 바삭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붕장어나 갑오징어 등 재료들도 실하고 신선해서 입안이 두둑했습니다.

역시 요리의 기본은 좋은 원재료 수급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추가밥 1회 무료 (소진시 제공X)

밥의 양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추가밥 1회를 무료로 시키실 수 있습니다.

기본 밥은 약 150~170g이라고 하고 추가밥은 70~100g 이라고 하네요.

g으로 써놓다보니 정확히 가늠이 어렵긴한데 저는 다른 내용물들이 워낙 튼실해서 추가밥이 필요는 없었고 오히려 좀 남기긴 했습니다.

원래 탄수화물을 잘안먹고 고기나 반찬을 많이 먹는 타입이라.

(그래서 가끔 와이프한테 꾸사리를 먹기도…)

에비 텐동 : 13,000원

새우 4, 갑오징어, 꽈리고추, 제철채소 3, 김
+온센다마고(온천계란) 1,000원 추가

얼마전 애기아빠가 된 후배의 난 애비니까 에비 텐동 이라는 몹쓸 개그와 함께 주문한 후배의 픽.

새우가 왕큽니다.

제 아나고를 좀 나눠주려 시도하였으나 회는 먹어도 구운 생선은 안먹는다네요.

가시가 있어서;; 몹쓸 개그감에 몹쓸 입맛입니다.

요리가 나오기까지는 10~15분 정도 걸린듯하고 내용물이 많다보니 착석부터 섭취까지 약 40분 가까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뭔가 든든하고 맛있었고 웨이팅없이 운좋았던, 게다가 금요일이라 기분까지 매우 업됐던 식사였습니다.

우마텐 텐동 성수동점 총평

분위기부터 원재료까지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고 일반 우마 텐동으로 주문한다면 가성비까지 매우 좋아서 다음에도 지나가다 자리가 나면 무조건 앉아먹을 생각입니다!

이상 내돈내산내먹 후기였습니다. (정확히는 이날은 후배가 사줘서 후배돈후배산)

마지막으로 평점비교를 위한 카카오맵과 구글맵도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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