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식 닭다리 수육이 맛있는 성수동 요리주점 대취

현재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동 대취에 다녀왔습니다.

성수동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이 있는 곳이라 일부러 찾아오지 않아도 풍부한 성수의 맛집 인프라를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저녁회식을 하게 되어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대취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름부터가 마음에 참 들었습니다.

‘대취’ 大醉 : 술에 잔뜩 취함

여기 하이볼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하이볼은 2차에 먹을 생각으로 소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온 일행중 1명은 저희가 도착하기 전 이미 시원한 병맥 1병을 혼자 다 비운 뒤였습니다…

확실히 여름이 되다보니 시원한 맥주가 많이 땡기긴 한 날씨입니다.

생맥주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소맥은 역시 병맥 그중에서 카스가 제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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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성수에서도 가장 핫한 연무장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줄서서 먹는 맛집인 소문난성수 감자탕가기 전 왼쪽골목으로 살짝 들어오시면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연무장길 특성상 가게앞 주차는 힘들고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시는게 좋지만 가장 베스트는 대중교통이겠습니다.

영업시간 및 예약안내

영업시간 : 화~일 17시부터 새벽1시까지 (토,일은 16시 오픈)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화,수,목 매일 18시 전까지만 예약가능
금,토,일은 예약불가

우선 대취의 시그니쳐 메뉴인 ‘이북식 닭다리 수육’입니다.

이북식 닭다리 수육 : 30,000원

마침 다음날이 중복이라 보양을 하면서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살은 멋진 사장님이 일일이 먹기좋게 잘 발라주시고 먹는 방법도 잘설명해 주셔서 저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시그니쳐 양념과 부추를 함께 찍어 먹으니 몸보신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잘잡았습니다!

두번째 주문한 메뉴인 우삼겹 메밀팔도입니다.

우삼겹 메밀팔도 : 19,000원

처음 요리를 시킬때 같이 시켰었는데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면은 조금 천천히 알아서 준비해드릴께요~라고 하셔서 면이 불지 않은 상태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소한 우삼겹과 새콤한 매밀면이 어우러져 맥주와 굉장히 잘 어울렸던 메뉴입니다.

사이드 메뉴인 가래떡꼬치입니다.

가래떡꼬치 : 9,000원

매밀면과 함께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3명이 함께 했었는데 마침 가래떡꼬치도 3개가 나왔던 메뉴라 유혈사태없이 무사히 섭취 가능했습니다.

명란구이도 먹고 싶었으나 2차를 위해 꾹 참고 소맥과 함께 맛있게 섭취했습니다.

퇴근시간인 5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오픈런으로 들어왔으니 망정이지 그 이후로는 계속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총평

메뉴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친절함과 세세함, 그리고 분위기까지 딱 요새분들은 특히 더 좋아하실 성수동 맛집 인정입니다. ★★★★☆

이상 내돈내산 먹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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