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면 꼭 사와야할 하이볼 가성비 위스키 (산토리, 그란츠 트리플우드 외)

살아생전 올해 처음 가본 일본.

감흥이 전혀 없었으나 다양한 맛집들과 생각보다 한국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는 물가.

그리고 일본이 위스키 천국이었던 것을 알아버려서 사람들이 왜이렇게 일본을 자주 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맛집과 위스키 천국..ㅠㅠ 나중에 혼자 해외여행을 간다면 1순위로 일본을 꼽고 있습니다!

꼭 전문점이나 면세점이 아니라도 일본에 흔히 있는 일본의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정도 되는 이온몰에서도 면세혜택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위스키를 실컷 담아올 수 있습니다!

그 중 하이볼용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드리는 일본 위스키들만 모아서 소개드립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가격은 기본적으로 이온몰 면세적용가 기준입니다.

이온몰에서 면세적용 받는 방법은 마지막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당연히 너무나도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입니다.

일본가면 꼭 사와야할 하이볼 가성비 위스키 (산토리, 그란츠 트리플우드 외) 2

한국에서는 이미 품귀현상으로 마트에서 구매를 하더라도 4~5만원에 겨우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하이볼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입니다.

산토리 가쿠빈 700ml 기준 : 1,298엔

현재 환율이 900원 대 정도인데 대략 1,000원으로 쳐도 1만3천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혜자가격입니다.

4리터짜리 업소용 산토리도 판매하는데 4,000ml 기준 : 6,580엔

이거 한병이면 파티를 열어도 될 정도입니다.

혹시 술을 안사가시는 일행이 있으시다면 일행몫까지 무조건 업어오시길!

두번째는 이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그란츠 트리플우드입니다.

일본가면 꼭 사와야할 하이볼 가성비 위스키 (산토리, 그란츠 트리플우드 외) 3

한국에서도 1만5천원 이하로 구할수 있었던 와이프 피셜 최고의 하이볼용 위스키지만 이제는 찾아보기가 힘든 전설이 되어버린 위스키입니다.ㅠㅠ

병도 삼격형 모양으로 생겨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덤!

그란츠 트리플우드 700ml : 1,050엔

만원이면 사올 수 있는 혜자가격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산토리보다 그란츠로 만든 하이볼이 더 맛있었습니다.

한국대비 가격으로 보면 산토리를 사는게 당연하겠지만 다음엔 그란츠를 업어올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한국에서 한창 유행인 메이커스 마크입니다.

일본가면 꼭 사와야할 하이볼 가성비 위스키 (산토리, 그란츠 트리플우드 외) 4

메이커스 마크도 산토리 회사에서 인수했다고 하네요.

메이커스 마크는 한국에서 굉장히 쉽게 구매할 수 있으나 보통 4~5만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어서 가격대비로 일본에서 사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메이커스 마크 700ml : 2,120엔

메이커스 마크 1,000ml : 2,780엔

거의 한국대비 반값도 안되게 업어오실 수 있습니다!

버번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메이커스 마크를 선택하시리라.

물론 더 비싼 위스키들도 있으나 여기서는 가성비 위주로만!

네번째는 제임슨 혹은 자메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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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은 한국에서도 3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긴하지만 가격을 생각지 않고 하이볼을 만들었을때 가장 맛있었던 하이볼입니다.

그란츠는 가격까지 생각했을때 (거의 한국에서는 3분의 1 가격이니) 최고의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였지만 역시 제임슨이 맛있긴 했습니다.

제임슨은 아이리쉬 위스키로 흔히 한국에 많이 알려진 스카치 위스키나 버번에 비해서는 아직 주류 제품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특히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하는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임슨 700ml + 하이볼잔 패키지 기준 : 2,280엔

전용 하이볼 잔까지 해서 2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어서 한병정도는 탐내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생소하실지 모르겠지만 부쉬밀 블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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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과 마찬가지로 아이리쉬 위스키로 이번 여름휴가에 가서 온더락으로 하루만에 한병을 클리해버릴 정도로 부드럽고 맛이 괜찮습니다!

부쉬밀도 블랙기준으로는 한국에서 약 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부쉬밀 블랙 부쉬 700ml : 2,450엔

부쉬밀 오리지널 700ml : 1,880엔

부쉬밀 싱글몰트 10년 700ml : 3,680엔

싱글몰트도 10년산이긴 하지만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싱글톤도 괜찮은 가성비 위스키긴하지만 저라면 부쉬밀 싱글몰트를 먹지 않을까 합니다.

한병은 싱글몰트를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싱글톤 12년 가격도 동일하게 3,680엔이었습니다.

이온몰 면세혜택 방법

마지막으로 이온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서 고객센터로 가시면 면세적용을 해주고 차액을 현금으로 환불해주고, 면세제품은 일본내 취식불가가 적용되어 꼼꼼하게 에어캡으로 포장까지 해줍니다. (보통 저녁 8~9시까지만 운영하니 늦지 않게 요청해주세요)

이상 일본여행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하이볼용 극가성비 위스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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