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이 맛있는 짚불요리 전문점 성수 연무장길 호감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눈독을 드리고 가고싶은 술집 리스트에만 존재했던 성수 호감도에 다녀왔습니다.

1차로 몸보신 겸 맛있는 요리와 소맥을 든든하게 먹은터라 2차 호감도의 주메뉴는 하이볼로 정했습니다.

성수에서도 가장 핫한 연무장길에 위치한 곳이라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 조마조마하며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지하에 위치한 식당인지라 위치를 잠깐 3초 정도 고민했었습니다.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이동합니다.

성수역 3번출구쪽과도 가까워서 위치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이쪽 특성상 가게 자체에 주차공간은 없고 주변 주차공간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찾으시면 이런 느낌의 입구 간판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건물 지하로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이 골목 사잇길로 돌다리를 밟으시며 가시면 오른쪽편에 지하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뚝다이닝과 충분히 헷갈리실수도 있지만 호감도는 지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짚불요리 전문점 답게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아래 짚으로 만든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하이볼이 2차의 주메뉴이기 때문에 종류별로 시켜줍니다.

진저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유자 하이볼.

저는 진저와 얼그레이를 각각 시켜먹었는데 연하지 않고 딱 전형적인 하이볼이었습니다.

엄청난 특색있는 하이볼은 아니지만 하이볼 본연의 맛을 잘살렸습니다.

특색있는 하이볼은 한잔 시켜서 한두모금 나눠먹는게 제일일듯 합니다.

그래도 요리는 시켜야했기에 메인 요리는 하나 추가했습니다.

짚불스지찜 : 2인 18,000원 / 3~4인 28,000원

가게 메뉴설명 : 소고기 힘줄인 도가니와 살치살을 오랜시간 삶이 짚불로 향을 입힌 호감도만의 메뉴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아래에 고체연료로 불을 내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유지해줬습니다.

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오늘은 배가 불러서 하이볼에만 집중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살짝 더 보이네요 스지찜을 데워주고 있는 고체연료.

고체연료는 군대에서 훈련나갔을때 자주 사용했던 굉장히 편리한 화력입니다.

부대 특성상 정규교육보다는 야외훈련, 야간훈련들이 많았기에 가끔..아주 가끔만 생각나는 추억입니다.ㅎㅎ

총평

분위기도 차분하고 시끄럽지 않아서 식사 겸 하이볼로 대화나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요리를 접해보진 않아서 아쉽긴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다음에는 짚불살치살 타다끼를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

이상 내돈내산 먹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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