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I 24.9, 과체중일까 아닐까? 건강 기준 다시 보기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BMI 항목에 ‘정상과 과체중 사이’라는 표시가 나오면
“나 과체중이야? 살 빼야 해?” 하고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BMI 수치만으로 건강 여부를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나마 다른 수치들보다 자신있었던 것 중 하나인 BMI.
그러나 저도 디스크도 오고 운동을 예전만큼 못하게 되고 운동대신 맥주 마시는 나날들이 많아지면서 서서히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다시 관리해야할 때가 오긴 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BMI의 진짜 의미, 체성분과의 관계,
그리고 건강한 감량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 정상인데 경계선? 건강검진 소견 해석 가이드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하단에 전체 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BMI란 무엇인가요?
BMI(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 계산법:
BMI = 체중(kg) ÷ 키(m)²
예: 170cm / 65kg → 65 ÷ 1.7² ≈ 22.5
📊 BMI 기준표 (한국형 기준)
구분 | BMI 수치 |
---|---|
저체중 | < 18.5 |
정상 | 18.5 ~ 22.9 |
과체중 (경계선) | 23.0 ~ 24.9 |
비만 1단계 | 25.0 ~ 29.9 |
비만 2단계 이상 | ≥ 30.0 |
📌 **BMI 24.9는 ‘정상 상한선~과체중 초입’**에 해당하며,
즉시 건강 문제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구간입니다.
❗ BMI는 건강의 절대 지표가 아닙니다

BMI는 간단한 계산으로 비만 여부를 추정할 수 있지만, 중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 근육과 지방의 비율을 구분하지 못함 → 운동선수나 근육량 많은 사람도 ‘과체중’ 판정 가능
- 복부비만 여부를 파악하지 못함 → 내장지방 많은 마른 비만은 정상 BMI여도 건강 위험
🧠 따라서 **체성분 분석 (인바디 측정)**이나 허리둘레, 체지방률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복부비만 기준 (허리둘레)
성별 | 기준 허리둘레 | 의미 |
---|---|---|
남성 | ≥ 90cm | 복부비만 |
여성 | ≥ 85cm | 복부비만 |
정상 BMI더라도 복부비만이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집니다.
🏋️ 건강한 감량 목표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체중의 510%를 36개월 동안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예: 70kg인 경우
→ 목표 감량: 3.5~7kg (6개월 기준)
📌 너무 마른 체형도 면역력 저하, 골밀도 감소, 생리불순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건강한 체형을 위한 루틴 팁
🍽 식단
- 단백질 위주 식사 (계란, 두부, 닭가슴살)
- 정제탄수 줄이기 (흰쌀, 밀가루 대신 현미, 고구마)
- 식사 속도 천천히 + 포만감 유지
🚶 운동
- 주 3~5회 유산소 + 근력 병행
- 걷기, 등산, 수영, 스쿼트 등 지속 가능한 운동 추천
😴 생활습관
- 수면 7시간 이상
- 야식, 스트레스 줄이기
- 체중보다는 체지방률과 허리둘레 변화에 집중
📎 마무리

BMI 24.9는 아직 위험 단계는 아니지만, 생활습관을 돌아보기에 좋은 경계선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구성과 기능,
그리고 스스로 느끼는 활력과 체력입니다.
보건소나 헬스장에 있는 체지방,체성분 측정기를 이용해보신다면 조금 더 정확한 몸상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무조건 감량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매일매일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목표로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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