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걸 사러 잠깐 왔지만 오늘도 역시나 위스키 코너부터 직행해봅니다.
아주 예전에는 롯데마트였지만 대형할인점인 빅마켓으로 바뀐지 오래된 영등포 롯데 빅마켓점입니다.
하이볼 위스키 추천
사실은 하이볼 위스키도 좋지만 니트나 온더락으로 마시고 싶은 위스키를 추천드리고 싶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면 가격도 높아져서 항상 가성비 좋은 위스키들을 찾고 있습니다.
빅마켓도 꽤 오랫만에 왔는데 확실히 느끼는 것은 예전보다 위스키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괜찮은 할인 행사들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품목들도 예전보다는 괜찮은 가격의 좋은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는 걸로 봐서 롯데마트 빅마켓도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어 소비자로서 만족도가 계속 높아가고 있습니다. 굿굿!
주변에 큰 상가가 없고 주거지 중심인 당산동의 주요 쇼핑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글맵 기준으로 후기도 꽤나 많고 평점도 4.1점이니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이볼 위스키 추천 롯데 빅마켓 영등포점을 둘러보겠습니다.
용량은 대부분 700이나 750ml라서 별도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 위스키 파는 곳 가격
1층 입구로 해서 식품관인 지하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위스키와 와인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주류 매니아로서 아주 반가운 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로얄살루트 21년 가격 : 315,800원
- 발렌타인 17년 가격 : 138,800원
- 발렌타인 12년 싱글몰트 글렌버기 가격 : 74,800원
-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가격 : 109,800원
- 조니워커 18년 가격 : 134,800원
-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앤레어 가격 : 408,000원
- 조니워커 블루 500ml 가격 : 194,800원
- 조니워커 블랙 셰리 피니쉬 가격 : 48,800원
- 조니워커 골드리저브 가격 : 70,800원
- 2022 릴리즈 싱글톤 글렌오드 15년 : 158,600원
- 2022 릴리즈 탈리스커 11년 가격 : 151,600원
- 글렌 리벳 15년 가격 : 112,800원
- 조니워커 블랙 1L 가격 : 56,800원
- 조니워커 더블블랙 가격 : 48,880원
조니워커 18년은 어떤 술일까요 보통은 색이름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냥 18년으로만 표기가 되어 있네요.
더블블랙이 그냥 블랙보다 더 저렴했나?고 보니 조니워커 블랙은 용량이 1L 였습니다.
조니워커 블랙 정도면은 하이볼용으로도 아주 괜찮은 (제 기준엔 하이볼용 고급쪽..ㅎㅎ) 위스키입니다.
용량도 1L라 30ml씩 제조를 한다고 하면 33잔까지 나올 수 있는 용량이네요.
조니워커 블루도 19만원대라서 보니 500ml 인데. 그래도 영롱하네요. 사고싶었습니다. 크흑.ㅠ
더 글렌리벳 15년 : 112,800원
11~12만원대라면 선택지가 꽤 다양해질텐데.
특이한 형태의 가죽 패키지가 눈에 띕니다.
글렌으로 시작하는 이름들이 워낙 많아서 이제는 헷갈립니다.
괜찮은 글렌 시리즈를 메모장에도 따로 써놓기도 했는데 자꾸 다시 보게 되는 마성의 이름.
-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 63,800원
- 글렌리벳 12년 가격 : 78,800원
- 수줍게 껴있는 발렌타인 마스터즈 : 50,800원
이런 명절 행사때는 이쁘게 생긴 잔을 함께 주는 패키지를 구매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좀 대중적인 라인으로 넘어왔습니다.
제 생각엔 가성비 하이볼 라인의 가격대는 딱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5만원 언더까지!
지난번에 서칭을 하다보니 팝업식으로 조니워커 바를 열었던데 거기서 블루라벨 하이볼을 판매하더라구요.
로또에 당첨된다면 요거트 뚜껑을 핥지않고 버린다 vs 조니워커 블루 하이볼.
후자를 선택할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하이볼이 꼭 술의 풍미가 떨어져서 섞어마신다기보다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방식으로 보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실 40도가 넘는 독주들이라 어딘가 희석을 해서 먹는게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 시바스리갈 12년 : 54,800원
- 제임슨 블랙 배럴 : 42,480원
-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 : 24,800원
- 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 가격 : 30,980원
- 발렌타인 12년 가격 : 42,980원
와… 이 중에서 제가 하이볼로 먹어본 술이 없네요.
제임슨은 당연히 블랙 배럴이 아닌 버전만 먹어봤고
발렌타인은 12년의 가격에 비해서는 7년이 가성비가 아주 베리굿이라고 해서 한번쯤 꼭 노려볼만한 위스키입니다.
잔패키지에 행사할때 하나 사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오늘은 다른 걸 사러왔고 저 멀리서 저를 보는 살벌한 와이프의 눈길이 느껴져 집어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이볼 위스키 추천 – 잭콕 버번콕 에반콕
제 생각에 하이볼 위스키 : 버번 위스키편이라면 1등 손을 들어주고푼 에반 윌리엄스 블랙이네요.
참고로 위 에반 윌리엄스는 1리터 가격입니다.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 가격 : 31,980원
집에 한병쯤 모셔두면 지인들 놀러왔을때 펩시제로와 함께 순삭되어버릴 가성비 존엄 버번콕!
소주파인 친구들과 함께 간 1박2일 남자들만의 캠핑에서도 인기최고였습니다.
메이커스 마크도 가져갔지만 제가 조제를 하면서 저는 메이커스 위주로, 친구들은 에반 위주로 준건 안비밀.
메이커스 마크는 좀 부드러운 느낌이고 에반 윌리엄스는 정말 펩시제로와 함께 타격감이 좋은 하이볼입니다.
친구들은 메이커스 마크 느낌보다 좀 더 남성다운 느낌의 맛이니 에반 윌리엄스를 더 선호했습니다.
너무 비싼 위스키들은 우선 패쓰하도록 하겠습니다.
- 에반 윌리엄스 싱글 베럴 : 79,860원
-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 60,600원
- 옐로우 로즈 라이 : 70,600원
- 버팔로 트레이스 가격 : 49,800원
- 메이커스 마크 가격 : 63,800원
- 와일드터키 101 8년 가격 : 54,800원
- 와일드터키 라이 : 50,860원
- 잭다니엘스 /허니 하이볼잔 패키지 가격 : 45,800원
버번 3대장은 메이커스 마크 외에 버팔로 트레이스나 와일드터키는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아서인지 가격이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잭다니엘스는 저렇게 하이볼잔 패키지를 구매해서 잔을 하나씩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탐이 납니다.
- 불렛 라이 : 76,800원
- 불렛 버번 : 65,800원
- 벤치마크 No.8 가격 : 23,980원
벤치마크는 약간 라벨5를 겨냥한 제품으로 보이네요.
가격대나 잔패키지 위주로 판매하는 부분이 좀 겹쳐보입니다.
라벨5는 가게에서 하이볼 판매하는 걸로 먹어봤는데 꽤나 괜찮았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허니/애플 가격 : 27,980원
잭다니엘스의 하위호환 버전이라 그런지 허니와 애플도 동일하게 판매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향은 취향이 아니라 일단 패쓰.
잭다니엘스 허니는 한번먹어봤는데 꽤 괜찮긴했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을 듯 합니다.
틈새 취향 저격 아이템인 듯 합니다.
- 스모키스캇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 43,800원
- 몰트락 16년 : 139,860원
-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 63,800원
- 글렌리벳 12년 : 78,800원
- 글렌리벳 15년 : 112,800원
- 글렌리벳 18년 : 208,600원
글렌리벳 가격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모키스캇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는 싱글몰트인데도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쯤 혹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트쪽인 것 같은데 피트쪽은 하이볼 만들때 좀 주의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하이볼용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들이지만 워낙 유명한 위스키들이라 쭉 나열해보겠습니다.
글렌피딕 가격 궁금하신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글렌피딕 12년 : 83,800원
- 글렌피딕 12년 쉐리 : 108,000원
- 글렌피딕 15년 : 119,900원
- 글렌피딕 21년 : 398,000원
- 글렌모렌지 라산타 : 129,000원
- 깨알같은 깨수깡 : 4,480원
- 더 글렌리벳 18년 : 208,600원
- 발렌타인 12년 싱글몰트 글렌버기 : 74,800원
- 발렌타인 15년 싱글몰트 글렌버기 : 109,800원
- 글렌모렌지 더 오리지날 : 91,000원
-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 149,500원
- 탈리스커 10년 : 69,800원
- 아드벡 위 비스티 : 105,500원
탈리스커도 작년 가격정도로 세일을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6만원 초반까지는 좀 내려와줘야 많이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궁금한 달모어 가격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달모어는 해외출장갈때 면세에서 세일을 많이 하면 한번 구매해 볼 의향은 있습니다.
부쉬밀도 너무 괜찮은 아이리쉬 위스키긴한데 가격이 좀 많이 올랐네요.
-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 113,000원
- 카발란 클래식 싱글몰트 : 207,000원
-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스트랭스 : 268,600원
- 글렌그란트 10년 : 57,800원
- 글렌그란트 12년 : 72,800원
- 싱글톤 더프다운 12년 가격 : 82,800원
- 보모어 12년 : 98,000원
- 달모어 12년 : 132,000원
- 더 달모어 15년 : 270,000원
- 부쉬밀 싱글몰트 10년 : 85,900원
- 쿠일라 12년 가격 : 89,800원
대만 위스키인 카발란도 솔리스트는 꽤나 괜찮다고 하던데 가격이..ㅎㄷㄷ
하이볼용은 꼭 아니지만 탐나불린도 가격대비 괜찮은 위스키입니다.
- 싱글톤 15년 : 123,800원
- 라가불린 8년 : 118,000원
-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 112,800원
- 오반 싱글몰트 14년 가격 : 138,000원
- 쿠일라 12년 가격 : 89,800원
- 탐나불린 더블캐스크 : 54,900원
- 탐나불린 셰리캐스크 가격 : 55,800원
- 크라겐모어 12년 : 79,960원
- 네이키드 그라우스 : 57,800원
- 제임슨 블랙 베럴 : 42,480원
완전 가성비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네이키드 그라우스나 탐나불린이 눈에 띄네요.
평균이나 평균보다 살짝 높은 가격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로얄살루트 21년 가격 : 315,800원
- 시바스리갈 15년 리미티드 에디션 가격 : 69,800원
- 발렌타인 17년 : 138,800원
- 조니워커 18년 : 134,800원
- 시바스리갈 12년 : 39,980원
- 시바스리갈 12년 1L : 54,800원
- 골든블루 서미트 : 73,800원
-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 46,080원
- 발렌타인 12년 : 42,980원
여긴 왠지 특히 어른들께 선물드리면 좋을 것 같은 위스키들이 많이 모여있는 듯 합니다.
저도 시바스리갈 세대는 아니라 어른들이 어느정도 좋아하실지는 모르겠네요.
선물이 꼭 값비싸거나 엄청 고가의 위스키만 좋은게 아니고 4~5만원 가격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캬..니트나 온더락으로도 적극 추천드리는 몽키숄더 가격 : 53,800원 입니다.
라벨5 스카치 위스키 (잔패키지) 가격 : 23,480원
몽키숄더는 위스키 초보자 분들께도 아주 적극 추천드리는 니트나 온더락, 하이볼까지 아주 괜찮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이미 위에 언급한 가격들은 생략하겠습니다.
- 윈저 17년 : 36,800원
- 윈저 12년 : 24,800원
- 벨즈 위스키 가격 : 17,080원
- 랭스 가격 : 9,880원
- 제임슨 스탠다드 (잔패키지) : 29,980원
- 듀어스 화이트 : 32,900원
제임슨은 저 가격에 잔패키지면 구매 추천드립니다.
벨즈도 예전보다는 좀 오르긴 했어도 가볍게 하이볼 즐기기 괜찮은 위스키입니다.
랭스 위스키는 무려 1만원 언더네요. 맛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초가성비 코너인 듯 합니다.
야마미네 1.8L : 39,880원
탈리스만 스카치 위스키 : 13,980원
벨즈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하이볼 초기 입문용으로 거쳐갔을 탈리스만 위스키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토닉 많이 넣어서 달달하게 하이볼을 만든다 싶으면 탈리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레몬만 좀 많이 넣으면요.
야마미네 위스키 1.8L 가격 : 39,980원
무려 하이볼 60잔이나 가능한 가성비 초대용량 위스키라고 합니다.
너무 신기해서 손으로 들어봤더니 페트병이네요.
평을 봤더니..음…
조니워커는 이렇게 멋지게 전용 부스까지 갖춰놨습니다.
멋집니다.ㅎㅎ
특히 블루는 진짜 손이 갈수밖에 없이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마트나 판매처에서도 진열부터 굉장히 신경을 쓰면서 고급화 이미지를 계속해서 굳혀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블루를 한번 맛볼 수 있을까요.ㅎㅎ
카카오맵으로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작년말에 다녀오긴 했지만 트레이더스도 위스키 가격 비교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그러고보면 1년새 롯데 빅마켓도 위스키 코너를 굉장히 많이 구색을 맞춰 놓은게 느껴지네요.
그럼 다들 즐겁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건전한 음주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