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하이퍼 X2 뉴 네오 스틱 6종 맛 및 장단점 비교

궐력형 전자담배 특히 글로의 경우 후기 및 스틱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부족해서 직접 정리를 해봤습니다.

글로 하이퍼 X2 뉴 네오 스틱 6종 실사용 후기

또 광고성 글이 많아서 (특히 아이코스 관련 글들) 뭐가 광고이고 뭐가 찐후기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너무 많았습니다.ㅎㅎ

글로 하이퍼x2는 올해 2월 경에 새로 런칭을 했고 그전 제품인 글로 프로 슬림의 단점과 아쉬운점을 확실히 보강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품명	글로 하이퍼 X2	글로 프로 슬림
소비자가	40,000원	20,000원
스틱	하이퍼 X2 전용 스틱	프로 슬림 전용 스틱
버튼	2개	1개
연속사용횟수	최대 2회	최대 2회
총사용횟수	최대 20회	최대 15회
베터리	3,100mAh	2,000mAh
가열시간	부스트 15초 스텐다드 20초	부스트 10초 스텐다드 20초
사이즈mm	78*43*21	98*44*16
무게	102g	74g

우선 기계 자체도 베터리 용량이 크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스틱의 변화입니다.

기존 글로 프로 슬림은 이름 그대로 굉장히 얇고 힘없는 담배스틱을 사용해서 흡입성도 굉장히 떨어지고 뭔가 아쉬웠는데

이번에 출시된 글로 하이퍼 X2는 담배곽에도 그림으로 나와있듯이 스틱 자체가 꽤 커졌습니다.

사용중인 글로 하이퍼 X2 기계입니다.

색상은 그냥 무난한 블랙. 찍히고 깨지든 상관없음.

기존 궐련형으로는 아이코스, 차이코스, 글로 슬림, 릴, 릴 하이브리드 모두 사용해봤는데

지금은 이번에 바뀐 글로 하이퍼 X2로 정착했습니다.

궐련형 간단 사용후기

• 아이코스 / 일루마 : 일루마는 확실히 재가 없어서 만족
• 차이코스 : 생각보다 퀄리티가 엄청 좋았습니다.
• 릴 : 가장 무난무난
• 릴 하이브리드 : 연무량 풍부, 타격감 낮음
• 글로 슬림 : 이게 빨리는건가

기존 아이코스는 재가 너무 많고 청소가 엄청 귀찮았는데 확실히 일루마는 신세계였습니다.

다만 오래 피우다 보면 흡입력이 좀 약해진다고 할까요.

뭔가 흡입했을때 딱딱해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차이코스는 기존 심있는 버전때 사용해봤는데 온도조절도 잘되고 확실히 흡입력도 좋았습니다.

릴은 그냥 가장 무난무난했고 이번에 나온 신상 릴은 가격이 엄두가 안나더군요.

릴 하이브리드도 괜찮긴 했는데 연무량만 많아서인가 좀 머리가 아팠습니다.

글로 슬림은 잘빨릴때도 있었으나 대부분 흡입력이 꽤나 안좋았습니다.

글로 하이퍼 X2는 흡입력, 타격감, 연무량 모두 양호!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기값이 할인받으면 다른 기기와 비교도 못하게 저렴!

아무래도 아이코스, 릴 양대산맥에 비해 점유가 너무나 많이 떨어지다보니 기기값보다는 담배 점유로 밀고 나갈 듯 합니다.

글로 하이퍼 X2 뉴 네오스틱 종류

• 다크 토바코 Dark Tobacco
• 후레쉬 Fresh
• 부스트 Boost
• 퍼플 부스트 Purple Boost
• (신제품) 샤인 부스트 Shine Boost
• (신제품) 토바코 스위치 Tobacco Switch

총 4종으로 런칭했다가 최근 2종 신제품이 추가되어 총 6종입니다.

아직은 라인업이 아주 다양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6종이라도 개성만 뚜렷하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아이코스도 종류는 많아도 비인기 제품들은 단종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순서대로 간략 리뷰해보겠습니다.

우선 제 취향은 캡슐은 선호하지 않고 맨솔은 가능하고 순한 취향입니다.

순서대로 간략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다크 토바코 – 캡슐(X)

• 진한 다크 초콜릿같은 느낌 당도는 당연 없음
• 빨림성은 순하지만 좀 무거움
• 글로 특유의 연초향이 있음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 별로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맛입니다.

후레쉬 – 캡슐(X)

• 초반 가장 괜찮았던 스틱
• 글로 가향은 대부분 담배 자체에 특유의 역한향이 있으나 후레쉬는 그게 없어서 좋음
• 멘솔은 나쁘지 않은데 좀 타격감이 몇프로 부족한 느낌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 순한 멘솔을 하시는 분들께는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스트 – 캡슐(O)

• 최근 가장 만족한 스틱
• 캡슐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사보다가 후레쉬인줄 알고 잘못구매
• 그냥도 타격감이 괜찮으나 캡슐 터뜨렸을때 가장 강렬함
• 타격감 등 멘솔유저라면 대부분 만족할듯
• 단, 단점은 글로 특유의 한방향? 담배 스틱 자체에 향이 남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 멘솔 유저에게 가장 추천드립니다.

다만 스틱 자체에서 글로 특유의 가향냄새가 나는데 가히 할아버지 급입니다.;;

브리티쉬 회사인데 어찌 우리네 할아버지의 향을 살렸는지.

스틱 자체의 향만 아니라면 정말 괜찮은데.

그래서 보관할때 서랍을 닫아놓고 보관했습니다.

부스트는 다 좋은데 순한 취향인 저에겐 좀 강렬하긴 합니다.

퍼플 부스트 – 캡슐(O)

• 아이코스 퍼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 아이코스 퍼플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딱 맞으실 듯
• 저는 캡슐을 터뜨리면 머리가 아파서 그것만 아니면 가장 베스트 제품인 듯 합니다.
• 편의점에서도 글로 스틱 중 가장 많은 양의 스틱이 전시가 되어 있는 걸 보면 객관적으로도 베스트 제품인듯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샤인 부스트 – 캡슐(O)

• 신제품 출시 되었을 때 토바코 스위치와 함께 구매했던 제품
• 뭔가 상큼 달달을 기대했으나 이도 저도 아님ㅠㅠ
• 차라리 액상처럼 달달한 느낌으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토바코 스위치 – 캡슐(O)

• 연초향을 좋아하신다면 다크 토바코보다 훨씬 나은 제품
• 캡슐을 터뜨리면 릴의 체인지나 체인지업 느낌인데 살짝 다름
• 연초맛이 땡길때마다 터뜨리지 않고 흡연
• 그러나 이 제품 역시 글로 특유의 스틱 꼬린내가 강함
• 그래서 이 제품도 서랍을 닫고 보관
• 그래도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타격감도 만족시키는 무난한 제품인듯
• 개인느낌 : ★★★★☆
• 추천도 : ★★★★

총평

• 가성비 만족
• 아직 종류가 아주 많진 않으나 취향대로 펴봐도 좋을듯
• 퍼플 유저는 퍼플 부스트 추천
• 멘솔 유저는 부스트 추천
• 연초 유저는 토바코 스위치 추천

추천한 3가지 제품만 꾸준히 유저를 모으고 유지해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다만 스틱 자체의 향이 너무…ㅠㅠ

어쨌든 이미 궐련형 전담을 하신다면 여러분도 금연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습니다.

확실한건 궐련형이든 전담을 하다가 연초를 접하면 냄새와 두통이 장난 아닙니다.;;

최종 목표는 모두 금연이실테니 적당히 즐기시다가 금연에 성공하세요!^^

참. 편의점에서는 글로 하이퍼 스틱 OOO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제품을 손으로 가리키면서요. 잘안가나는 제품들이라 잘 모르심..ㅋ